일과 영성

채빈이의 분노

이준원 교사마음지원센터 소장 채빈이는 책상과 의자를 집어던지며 교실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었다. 나는 교실 뒤쪽에 앉아 씩씩거리다가 통곡을 하는 아이를 불렀다. “무슨 일이니?” 처음엔...

심야 유리창 파손 사건

윤송로 작가 밤 8시 30분 아래층에 사는 수잔으로부터 급한 연락이 왔다. 아래층 방 큰길가 쪽 창문을 방금 누군가가 둔탁한 물건으로 가격하여 유리창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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