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물결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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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말 지우기

이정옥 기자 “한국에서 온 기자를 소개합니다!”프랑스 기자학교CFPJ 선생님은 나를 동료들에게 소개했다. 모두들 ‘봉주르!’ 하고 인사를 하니 반짝이는 검은 얼굴에 일제히 흰 이가 드러났다. 파리 루브르가...

“네 아버지 진짜 시인이구나”

박일규 시인 나이 47세에 시인으로 등단하셨다면서요! 그 시들은 어떻게 쓰신 거예요?어릴 적 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아버지는 학교에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지만 할아버지는 장날마다...

정원사가 남긴 유산

다시 보는 톨스토이 동화 정원사가 아들들에게 과수원 일을 가르치고자 했다.죽을 때가 되자 그는 그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했다.“얘들아, 내가 죽으면 포도밭에 숨겨놓은 것을 찾아보거라”자식들은 그곳에 보물이...

작은 돈 벌래?

흰물결 편집실 父女對談 딸 묻고 아빠 답하고 나는 약삭빠른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있어. 이해타산이 빨라 손해도 절대로 안 볼 것 같은 사람들. 아빠! 요령 없는 내가...

또 다른 일그러진 영웅

윤혜원 기자 중학교 2학년 때 우리 교실로 한 아주머니가 씩씩대며 들어서더니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 “김OO이 누구야? 왜 XXX를 괴롭히는 거야? 도대체 왜?”우리 반에 장애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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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족의 용서

첫 휴가도 나가기 전에 부대 내에서 불의의 사고로 20년...

채빈이의 분노

이준원 교사마음지원센터 소장 채빈이는 책상과 의자를 집어던지며 교실을...

개근 거지라니!

정명지 교사 딸 가족이 주중에 여행을 간다고 한다. 나는...

공평한 유산 상속

다시보는 톨스토이 어느 상인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그 상인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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