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내린 포상

다시 보는 톨스토이 동화

어느 사나이가 귀한 보석을 발견하고 왕에게 들고 갔다.
그는 궁전으로 찾아가서 신하에게 어떻게 하면
왕을 만나 뵐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좋네. 그럼 내가 왕에게 전해주지.
그 대신 왕이 자네에게 주는 것의 절반을 내게 줄 텐가?
그러지 않으면 허락할 수 없네”
사나이는 약속을 했고, 그 신하는 왕에게로 가서 보석을 전했다.

왕은 보석을 받으면서 말했다.
“자넨 어떤 포상을 원하는가?”
그 사나이가 말했다.
“채찍 오십 대를 주십시오.
다른 포상은 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폐하의 신하와 포상을
반반씩 나누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이십오 대
그리고 그에게 이십오 대를 내려주시지요”
왕은 웃음을 터뜨린 뒤 그 신하를 내쫓았고
그 사나이에게는 천 루블을 주었다.

그림 띠그란 하코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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