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숨겨준 포도나무

이솝우화

사냥꾼에게 쫓기던 사슴 한 마리가
포도나무 밑에 숨었다.

포도나무가 숨겨준 덕분에
사냥꾼들은 사슴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안심한 사슴은 포도나무 잎을 먹기 시작했다.

그때, 사냥꾼 한 명이 뒤를 돌아봤다가 사슴을 발견하곤
곧장 창을 던져 사슴을 맞췄다.

사슴은 죽어가면서 탄식했다.
‘나를 구해준 포도나무를 다치게 했더니
이렇게 벌을 받는구나!’

그림 Ewelina Wolnowska
spot_img

학교폭력! 도저히 못 참겠다

흰물결이 만난 사람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아드님이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나요한번은 아들 얼굴에 멍이 들고 안경까지 망가졌어요. 깡패한테 맞았다고...

新聞이냐 舊聞이냐

발행인 윤 학 그림 이종상 어릴 적부터 신문을 보아왔다. 그런데 10년, 20년, 30년 신문을 보면 볼수록 신문新聞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느 가족의 용서

첫 휴가도 나가기 전에 부대 내에서 불의의 사고로 20년 12일이라는 짧은 생을 살다 간 알렉산델의 아버지를 만났다. 알렉산델은 과속으로...

채빈이의 분노

이준원 교사마음지원센터 소장 채빈이는 책상과 의자를 집어던지며 교실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었다. 나는 교실 뒤쪽에 앉아 씩씩거리다가 통곡을 하는...

요즘 세상에 신문을!

오랜만에 만난 후배가 찾아와 “아니 세상에, 신문을 발행하다니! 요즘 누가 신문을 읽어?”하고 걱정했다. 언론계에 있었던 후배는 내...

관련 기사